미국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 (미국 주식 시장 시간과 서머타임)

1. 미국 주식 해야하는 이유

세계적 부호이자 전설적인 투자가인 워렌버핏은 이런 말을 한다.

"10년 이상 보유할 주식이 아니면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이는 좋은 주식을 사서 장기 보유한다는 버핏의 철학이 잘 나타나는 말이라고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코스피 시장에서 장기투자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를 10년동안의 코스피와 나스닥 지수를 비교해 알아보자.

지난 10년간 코스피 지수

지난 10년간 나스닥 지수

박스피라 불리는 코스피(KOSPI)

흔히들 코스피를 박스피라고 부른다.

박스(Box)에 같혀있는 것처럼 주가가 그려진다해서 이런 말이 붙혀졌다.

소수의 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대기업을 포함한 주가 지수를 10년전과 비교하면 그리 희망적이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높은 나스닥 성장률 외에도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미국 시장의 규모

전 세계 주식시장 규모 (2018년 기준)

- 미국의 주식 시장은 2위 시장보다 5배나 크다.

- 실제, 미국은 전 세계 주식 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

- 한국과 미국의 주식 시장은 규모면에서 21.5배나 차이가 난다.

- 주주 친화적인 환경으로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고 한국에 비해 더 많이 더 자주 준다.

이처럼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의 돈이 몰리는 곳이다.

삼성전자, 혹은 그 이상의 기업이 수십개나 존재하고 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상장해 있다.

한데 미국 시장을 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 주식 시장은 장기투자자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코스피에 대해 비관적으로 말했지만

이는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도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보이는 고수는 많다.

미국 주식 시장이라는 큰 선택지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의미다.

2. 미국 주식 시장 개장시간과 폐장시간

그렇다면 미국 주식 시장이 열리는 시간은 언제일까?

미국 현지 시간(동부 시간) 기준으로 아침 9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미국 주식시장 시간. (동부 시간 기준.)

서머타임 기준 한국 시간으로는 다음과 같다.

프리 마켓(pre-market): 오후 5시 - 오후 10시 반.

정규 마켓(regular market): 오후 10시 반 - 다음날 새벽 5시.

에프터 마켓(after-hours market): 새벽 5시 - 오전 9시.

한국 기준 정리하면

서머타임 적용시 (3월 둘째주 일요일 ~ 11월 첫째주 일요일)	서머타임 미적용시
프리 마켓: 17:00 - 22:30 정규 마켓: 22:30 - 5:00 에프터 마켓: 5:00 - 9:00	프리 마켓: 18:00 - 23:30 정규 마켓: 23:30 - 6:00 에프터 마켓: 6:00 - 10:00

※ 한국에서 프리 마켓과 에프터 마켓은 일부 증권사만 이용 가능.

서머타임이란?

여름철에 표준시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겨 놓는 제도. 

일을 일찍 시작하고 일찍 잠에 들어 등화를 절약하고, 햇빛을 장시간 쬐면서 건강을 증진한다는 근거로 주장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처음 채택하여 여러 나라로 퍼졌다. 

그러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시행하지 않는 국가도 많다.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라고도 한다.

유럽 여러 나라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되어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난다. 

(EU의 서머타임은 2021년 공식 페지될예정.)

미국·캐나다의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두번째 일요일에 시작되어 11월 첫번째 일요일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