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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

    ETF(Exchange Traded Fund)란?

    ETF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덱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KOSPI, KOSDAQ 같이 특정 지수 추종, 금이나 원유 같은 상품을 추종하는 ETF가 대표적입니다. 


    ETF의 특징으로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하고 신용위험이 없다는 것입니다. 신용위험이 없다는 것은 ETF가 상장폐지되고 자산운용사가 파산해도 투자자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ETF 투자자는 ETF에 편입된 증권을 실제로 소유하기 때문입니다. ETF가 주식처럼 거래되어 하루에도 소유주가 여러 번 바뀔 수 있기에 운용사가 ETF에 편입된 증권을 보관하고 이에 대한 소유의 변화만 관리하는 것입니다.



    KODEX 200의 구성 비율KODEX 200의 구성 비율./ 네이버금융



    운용수수료

    ETF도 펀드이므로 운용보수, 판매보수 등이 부과됩니다. 그렇지만 이런 보수는 ETF가격 상에 미리 계산되어 가격에 반영되므로 추후에 돈을 더 내는 것은 아닙니다. 운용 수수료(보수)는 0.1%부터 1%까지 다양합니다. KODEX 200 같은 경우는 0.15%의 운용 수수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ETF 이름의 의미

    ETF의 이름에서 접두어에 영문으로 표시된 것은 운용사를 의미합니다. 접미어 같은 경우는 상품 정보를 나타냅니다.


    ETF 접두어 

     자산운용사

    KODEX

    삼성 

    TIGER

    미래에셋 

    KINDEX

    한국투자 

    KBSTAR 

    KB 

    KOSEF 

    키움 

    ARIRANG 

    한화 

    (대표적인 국내 자산운용사)



    ETF 접미어 

    상품 정보 

    200 

    코스피(KOSPI) 200 지수 추종 

    인버스 

    지수의 음의방향(-1배)으로 추종 

    레버리지 

    지수를 x2배로 추종 

    자동차, 증권, 화장품 등 

    해당 업종의 대표종목들로 구성된 지수 추종 

    미국, 중국, 일본 등

    해당 국가의 지수 추종 

    달러, 엔, 골드, 원유 등 

    해당 상품 지수 추종 



    예를 들어 'KODEX 200'가 있으면 삼성에서 운용하고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것입니다.



    NAV, 추적오차, 괴리율

    ETF는 NAV(순자산가치)를 정확히 추종해야 합니다. NAVETF의 주식, 현금, 배당, 이자소득 등을 포함하여 계산한 순자산가치로 ETF의 이론적인 적정 가격입니다. ETF의 시장 가격은 NAV에 수렴해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ETF는 NAV를 정확히 따라가지 못해 추적오차가 발생합니다. 추적오차란 NAV와 추종 지수와의 차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은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합니다. 그런데 코스피 200 지수와 오차가 없게 하려면 포트폴리오에 200개 종목을 다 담아야 합니다. 그러면 ETF를 관리하는데 힘이 들겠죠. 그래서 해당 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유사한 비율로 담습니다. 그렇기에 ETF와 추종 지수와 차이가 생기게 되고 자산운용사는 이 오차를 줄이기 위해 KODEX 200 구성종목을 사고팔면서 비율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또한 괴리율이란 용어도 있는데, 이것은 NAV와 ETF 가격 간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호가단위의 한계와 수요와 공급에 의한 변동성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추적오차

    괴리율 

    의미 

     NAV와 추종 지수와의 차이

     NAV와 ETF 가격간의 차이

    원인

    지수와 ETF 구성종목비율의 차이 

    1. NAV는 소수점까지 계산되나 ETF의 호가는 5원 단위이다.

    2. 매수세나 매도세가 강하면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




    KODEX 200의 괴리율KODEX 200의 괴리율. / 네이버금융


    KODEX 200과 코스피지수 비교KODEX 200과 코스피지수 비교.



    유동성공급자(Liquidity Provider; LP)

    LP는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유동성을 공급해줍니다. 유동성이 부족해서 매수와 매도를 못한다거나 괴리율이 크게 벌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유동성공급자라 불리는 LP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주식과 다르게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해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와 반대로 하한가까지 밀려서 팔고 싶어도 못 파는 경우가 발생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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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갓글